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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박민호 데뷔 첫 승 축하한다”
입력 2014-07-09 22:19 
이만수 SK감독이 박민호의 데뷔 첫 승을 축하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데뷔 첫 승을 거둔 박민호의 데뷔 승리를 축하했다.
SK는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선발 박민호의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호투에 힘입어 9-3승리를 거뒀다.
박민호는 입단 첫 해인 올해 5경기(선발 3경기)만에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은 박민호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재원이 시합을 잘 이끌어줬고 투수의 실점 이후 타자들이 바로 만회점을 뽑아준 것이 시합을 우리쪽으로 끌고 온 것 같다”며 이날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이날 2회까지 실점을 하면 곧바로 추격점을 뽑으며 따라붙은데 이어 5회부터 8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뽑으며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이 감독은 결국 응집력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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