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BS 신임 사장후보에 조대현 씨
입력 2014-07-09 21:51 
조대현(61) 전 KBS미디어 사장이 신임 KBS 사장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9일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여 조대현 씨를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신임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합니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조 후보자는 지난달 5일 해임된 길환영 사장에 이어 제21대 KBS 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입니다.


 조 후보자는 경기도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로 입사했습니다.

TV제작본부장을 거쳐 19대 김인규 사장 밑에서 부사장을 맡았고, 이후 KBS미디어 사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지난 2012년 20대 KBS 사장 공모에서 길환영 씨와 경합 끝에 떨어진 바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