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기 전경련회장에 조석래 회장 추대
입력 2007-03-19 16:52  | 수정 2007-03-19 18:56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조석래 효성 회장이 단독 추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함영구 기자.

질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신호 회장을 잇는 차기 전경련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단독 추대됐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잠시전 4시부터 이곳 전경련 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석래 효성 회장을 단독으로 차기 전경련 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3개월간 끌어오며 전경련의 위상을 추락시켰던 차기 전경련 회장 선출이 오늘로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비공개 간담회에는 강신호 현 전경련 회장 등 10명의 회장단이 참석했습니다.

70대 불가론을 펼쳤던 이준용 대림 회장도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조석래 회장의 추대에 대해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석래 효성 회장은 올해 72세로 강신호 회장을 제외하면 전경련 회장단 중 최고 연장자입니다.

또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아시아경제협의회 명예회장 그리고 한미재계회의 의장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전경련 회장에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된 조석래 회장은 내일 임시 총회를 통해 차기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입니다.

내일 임시총회는 오늘 추대된 조석래 회장을 추인하는 절차만 밟기때문에 사실상 오늘 조석래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경련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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