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까지 태풍 영향…제주 최고 150mm↑
입력 2014-07-09 20:33  | 수정 2014-07-09 20:59
<1>태풍 '너구리'가 숨이 막힐 듯한 습한 더위까지 가져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현재 강풍 주의보가, 제주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남해동부먼바다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2>이 태풍은 내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태풍 '너구리'는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내일 아침 아홉시 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일강수량>태풍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든 제주 윗세오름에는 42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5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강풍>제주와 경남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0에서 35미터의 강풍이 우려됩니다.

<중부>중부지방은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겠고, 낮에도 33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남부>제주와 경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동부 지역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내일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난 뒤 휴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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