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격돌…메시 "역사적인 날이 될 것"
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이 중계됩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내일 아르헨티나 축구에 역사적인 날이 되길 희망한다"며 "우리가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 가자 아르헨티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브라질이 '전차군단' 독일에게 1-7이라는 어이없는 스코어로 참패한 뒤, 과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에 대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28년동안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누가 이길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과 누가 결승전에서 만날지 궁금"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브라질-독일처럼 허무하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