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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배우 데뷔는 다음 기회에…영화 ‘서울 서칭’ 출연 고사
입력 2014-07-09 18:08  | 수정 2014-07-09 18:32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데뷔 임박을 알렸던 박찬호가 영화 ‘서울 서칭 출연을 고사했다.

9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서칭 출연을 놓고 고심 중이던 박찬호가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극 중 태권도 선생님 역을 제안 받았던 박찬호는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출연을 고사로 배우 데뷔는 아쉽게도 무산됐다.

‘서울 서칭은 제작비 20억 원 규모의 작품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동포 벤슨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80년대 중반 미국, 독일, 브라질 등에서 정부의 모국 체험캠프에 참여한 6명의 10대 소년·소녀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벤슨 리 감독은 영화 ‘플래닛 비보이 ‘배틀 오브 더 이어 이후 ‘서울 서칭을 통해 개인적인 스토리를 스크린에 담고자 했다.

‘서울 서칭에는 배우 저스틴 전, 에스테반 안, 테오 유, 강별, 리치팅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차인표와 가수 김완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한편 ‘서울 서칭은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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