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대, 이명박 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 잠정 보류
입력 2014-07-09 17:27 

경북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려다가 논란이 일자 계획을 일단 접었다.
경북대는 "오는 16일 이 전 대통령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던 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대는 "이 전 대통령 측에서 대학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고사의 뜻을 전달해왔다"며 "이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경북대는 국가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 전 대통령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으나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며 교수노조, 총학생회 등의 반대에 직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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