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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직원, 인피니트 콘서트 티켓 빼돌리다 ‘덜미’…“징계 예정”
입력 2014-07-09 17:17 
[MBN스타 송초롱 기자] 인터파크 티켓 직원이 인피니트 콘서트 티켓을 빼돌려 판매하려던 정황이 포착됐다.

인터파크티켓은 9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7일 진행된 인피니트 ‘그 해 여름2 팬클럽 선예매 기간 중 인터파크 개발담당 신입직원 한 명이 모니터링용 권한을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후 재판매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파크티켓은 주기적으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부정거래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피니트 판매 시 보다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부정거래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해당 건을 조기 발견하지 못했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 모든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징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인피니트 단독 콘서트 ‘그 해 여름2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 가운데 7000석 좌석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송초롱 기자 twinklet69@mkculture.com/@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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