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동엽 신부, 책 속에 '교황의 모든 것'을 담다
입력 2014-07-09 17:14  | 수정 2014-07-09 17:14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 소장)가 다음달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을 앞두고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교황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따봉, 프란치스코! 교황의 10가지'를 발간했습니다.

저자는 세계 유일의 교황청 직속 대학인 라테란대 교수진으로부터 기획자문을 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10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보물입니다' '교황의 사랑학'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자비의 포옹' '추억으로부터의 희망 여운' '예수님 흉내 내기' '무릎으로 오는 축복' '양 냄새를 풍기라' '그 이름은 프란치스코' '변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선정된 키워드입니다.

차동엽 신부


저자는 핵심을 관통하는 통찰과 특유의 명쾌한 해설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또 바티칸 역사에 조예가 깊은 라테란대 교수 3명의 분석을 토대로 역대 교황들의 계보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설명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보좌주교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문한림 주교는 추천사에서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사상과 영성을 콕콕 집어내어 가톨릭교회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과 사명을 뚜렷이 이해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고 전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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