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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월드컵 4회 연속 출전에 16골 기록
입력 2014-07-09 16:49  | 수정 2014-07-14 22:54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독일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의 준결승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팀의 두번째 점수를 추가하며 역사적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기록해 지금까지 최대 기록이었던 호나우두의 15골을 넘어섰다.
클로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5골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5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5호골을 넣었으며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총 16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클로제는 독일 언론 N-TV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조합이었다"며 "우리는 하나였고, 우리의 기준으로 열심히 한 결과 달콤한 열매를 따게 됐다"며 기뻐했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12년 동안 월드컵 출전에 최다 골까지 기록하다니"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역시 대단한 선수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호나우두는 속 좀 쓰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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