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가 월드컵 최다골 보유자로 등극했다.
9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은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1골을 추가해 총 16골을 기록한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의 종전 기록인 15골을 넘어선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클로제 외에도 독일의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안드레 쉬를레가 골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토니 크로스와 안드레 쉬를레는 각각 두 골씩 넣었다.
한편 이날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호나우두는 이 소식에 할 말이 없다는 듯 씁쓸한 표정만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클로제·브라질 독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로제·브라질 독일, 16골이라니" "클로제·브라질 독일, 클로제 대단하다" "클로제·브라질 독일, 독일의 압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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