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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에 참패하자 브라질팬 콜롬비아 수니가에 `분노`
입력 2014-07-09 13:49  | 수정 2014-07-14 23:02

'수니가' '브라질 독일'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 네이마르의 척추를 가격에 결장시킨 콜롬비아 선수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의 협박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대 7 의 스코어로 참패했다.
개최국 브라질의 참패는 전세계 축구팬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브라질 축구 팬들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와 '티에고 실바'의 부재를 대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앞서 네이마르는 앞선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하지 못했다. 콜롬비아 선수인 '수니가'가 네이마르를 뒤에서 무릎으로 가격해 척추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8강전에서 네이마르에게 척추골절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게 브라질 폭력조직이 '보복'을 예고했다. 브라질의 한 매 체는 "브라질 최대의 폭력조직 PCC가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며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수니가는 일부 브라질 팬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브라질의 완패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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