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가철 미아방지용 주얼리 잇따라 출시
입력 2014-07-09 13:49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미아 방지용 주얼리 신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아이들을 잃어버릴까봐 염려하는 부모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에 기존 성인용 제품만 생산해 오던 주얼리 업계도 앞다퉈 아동용 신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아 방지용 주얼리는 주로 목걸이나 팔찌로 나온다. 제품 뒷면에 아이 이름과 부모 휴대폰 번호 등을 새겨넣을 수 있다.
 미니골드가 최근 출시한 버블 베이비 콜렉션은 별, 클로버, 하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의 목걸이??팔찌 제품이다. 뒷면에 담는 인적 정보는 구입 시 문의하면 매장에서 무료로 새겨넣을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의 키즈 주얼리는 아이가 태어난 달을 기념하는 탄생석을 펜던트로 선택할 수 있는 이색 제품이다. 주얼리 업체 세비아도 겨울왕국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형상화한 키즈 주얼리 제품을 내놓으며 기존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주얼리뿐 아니라 가방에도 미아 방지 기능을 담은 신제품이 많다. 키즈가디언이 생산하는 유아용 가방에는 근거리 유무선통신(NFC)이 가능한 칩이 내장돼 있어 부모가 실시간으로 아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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