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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1위로 '우뚝'…2위로 밀린 호나우두 표정 '싸늘'
입력 2014-07-09 11:52  | 수정 2014-07-09 14:18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 사진=SBS중계화면


[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1위로 '우뚝'…2위로 밀린 호나우두 표정 '싸늘'

'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독일 축구 대표팀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브라질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7-1로 독일이 승리했습니다.

특히 이날 클로제는 전반 23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리며 16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15골로 월드컵 기록을 갖고 있던 호나우드는 2위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때마침 호나우두는 해설로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이날 브라질 대패는 물론 클로제의 골 기록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클로제의 득점 직후 포착된 호나우드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가 끝나자 브라질 선수들은 망연자실해 했으며, 1-7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호나우드와 지켜보던 관중들 또한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브라질 독일 경기와 클로제 16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와 7대 1이었다니 너무 충격적이네" "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호나우두가 2위로 밀려났다니 이럴 수가!" "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 와 브라질 네이마르 힘이 그렇게 컸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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