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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브라질 참패에 ‘미네이랑의 비극’ 재현?
입력 2014-07-09 11:35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미네이랑의 비극 사진 (브라질)=ⓒAFPBBNews = News1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미네이랑의 비극 기억 솔솔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미네이랑의 비극

브라질 독일전이 ‘미네이랑의 비극을 떠올리게 했다.

9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브라질과 독일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이 열렸다.

이날 브라질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1-7을 기록, 참패했다. 브라질은 오스카가 후반전 골득점을 성공했다.

브라질을 깔끔하게 이긴 독일은 토마스 뮐러,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안드레 쉬를레가 골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토니 크로스와 안드레 쉬를레는 각각 두 골씩 넣었다.

이번 브라질의 참패는 ‘미네이랑의 비극을 떠올리게 했다. 미네이랑의 비극은 1950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장에 몰렸던 20만 명의 관중은 브라질의 패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이 경기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람이 2명, 자살한 사람이 2명이 나왔을 정도로 충격 여파가 대단했다.

이후 64년 만에 열린 브라질월드컵에서 또 다시 브라질이 독일에 패하자 많은 이들을 ‘미네이랑의 비극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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