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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기록…2위로 밀려난 호나우두 표정 '싸늘'
입력 2014-07-09 11:33  | 수정 2014-07-09 12:12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 사진=SBS중계화면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기록…2위로 밀려난 호나우두 표정 '싸늘'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독일 축구 대표팀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 가 월드컵 최다 골을 기록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브라질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7-1로 독일이 승리했습니다.

특히 이날 클로제는 전반 23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리며 16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15골로 월드컵 기록을 갖고 있던 호나우드는 2위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때마침 호나우두는 해설로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이날 브라질 대패는 물론 클로제의 골 기록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클로제의 득점 직후 포착된 호나우드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가 끝나자 브라질 선수들은 망연자실해 했으며, 1-7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호나우드와 지켜보던 관중들 또한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독일 브라질 경기와 클로제 16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와 7대 1이라니 어마어마했네 이 경기"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호나우두 2위로 밀렸어? 헉!" "독일 브라질 클로제 16골, 브라질 선수들 진짜 울고 싶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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