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10일 격돌…판 할 감독 "최선을 다해 메시 막을 것"
입력 2014-07-09 11:00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 / 사진=MK스포츠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10일 격돌…판 할 감독 "최선을 다해 메시 막을 것"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오는 10일 격돌합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에 앞서,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판 할 감독은 "우리의 상대는 아르헨티나다. 항상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이야기를 해왔다. 아르헨티나 역시 다르지 않다. 우리는 잘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메시에 대한 질문을 받은 판 할 감독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고 어떤 경기에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며 "그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성공을 거두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팀의 주장이자 공격수인 로빈 판 페르시에 대해 "판 페르시는 경미한 복통을 호소하며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는 브라질을 상대로 7골을 성공시킨 독일이 안착한 상태입니다. 독일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이날 독일은 1-7로 브라질을 대파하고 14일 오전 4시에 치러질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에 앞서 판 할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어느 팀이 이기려나"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 화이팅"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아무나 이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