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속 최악의 알바는 '인형탈 아르바이트'
입력 2014-07-09 10:59 

아르바이트생이 꼽은 폭염 속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인형탈 아르바이트'였다.
9일 알바몬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생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무더위 속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푹푹 찌는 인형탈을 쓰고 몇 시간 이상을 야외에서 움직여야 하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아스팔트 포장 아르바이트'와 '마트 주차요원', '빌딩 외벽청소' 등도 더운 날씨에 하기 어려운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여름에 하는 아르바이트가 힘든 이유로는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47.1%)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최고의 아르바이트에는 '사무실 아르바이트(22.5%)'가 꼽혔고, '도서·DVD 대여점 아르바이트' 와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등이 뒤를 이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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