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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뮤비] god ‘새러데이 나이트’, 9년 동안 ‘끼’ 어떻게 참으셨어요?
입력 2014-07-09 10:56  | 수정 2014-07-09 11:37
[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 9년 동안 이러한 에너지를 어떻게 숨겼나 의구심이 들 정도다. 오랜만에 5인조로 돌아온 지오디(god)는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팬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8일 정오 싸이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오디의 4개의 타이틀 곡 중 ‘새러데이 나잇(Saturday N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오디의 모습을 살펴보면, 오랜만에 만난 그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각자의 생업에서 바쁘게 살아오다 만나게 된 멤버들은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부풀려서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각박할 뿐이다.

박준형은 타이어 공장 노동자로, 데니안은 클럽 DJ, 윤계상은 평범한 회사원, 손호영은 돈을 벌기 위해 매 맞는 남자, 김태우는 유치원생의 개인 운전기사로 분했다.

각양각색의 직업군으로 변신한 그들은 오버스러우면서도 익살스러운 연기를 자유자재로 펼치며 팬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는 최홍만까지 등장,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과거 히트곡들의 군무를 그대로 재연,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지금은 볼 수 없는 어색한 댄스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오디는 오랜만에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에너지와 코믹연기로 음악 팬들에게, 그리고 후배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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