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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장나라, 동화같은 결혼식 ‘눈부셔’
입력 2014-07-09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9일 MBC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 역)의 동화 같지만 아슬아슬한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비현실적인 꽃미남 비주얼이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한 떨기 야생화 같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장나라는 여신이 강림한 듯해 안구정화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동화 같은 결혼을 상상케 하는 평화로운 결혼식과는 반대로 영혼을 끌어 모아 폭발하듯 혼인서약을 하는 장혁의 모습을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하는 연인 세라(왕지원 분)를 두고 하룻밤 실수로 결혼을 해야 하는 심정이 저승사자 앞에 놓인 것처럼 절박하게 느껴졌다. 이에 굳어진 얼굴과 꽉 쥔 주먹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장혁 장나라의 결혼식은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촬영됐다. 미영의 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건이 미영을 아내로 맞아 사랑하겠냐”고 묻는 주례의 물음에 네!”라며 절규하며 답하는 장면에서 장혁이 끓어오르는 듯한 외침으로 대답하자 촬영장에 웃음보가 터졌다.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한동안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현장은 장혁의 코믹 연기와 장나라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힘든 줄 모르고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있지만, 30대에 단명 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다. 오는 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두 사람 잘 어울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벌써 결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대박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동화같아”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방송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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