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뮐러 소감, "브라질 수비 약했고…정신나간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뮐러'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 대승을 거뒀습니다.
뮐러는 경기 후 독일 방송 ZDF를 통해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축구란 매 경기가 이렇게 다를 수도 있는 거다. 브라질은 이전 경기들과 달리 수비가 강하지 못했고, 우리는 이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정신 나간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브라질팀은 우승을 각오로 나섰지만 전반부터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수비의 중심 티아고 실바가 빠졌다지만 조직력과 적극성을 잃은 수비는 독일에게 7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시작으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안드레 쉬를레(첼시) 등이 차례로 '전차군단'의 무한궤도를 이끌며 브라질을 융단폭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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