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4강전서 7:1로 개최국 브라질 대패…독일 12년만에 결승 진출

[브라질 독일] 4강전서 7:1로 개최국 브라질 대패…독일 12년만에 결승 진출

'브라질 독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대패했습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크게 진 브라질은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준결승전 역대 점수차 기록은 1930년 제1회 월드컵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세 차례 나왔던 6-1이었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서는 준결승 두 경기가 모두 6-1로 끝났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6-1로 물리쳤고 우루과이 역시 유고슬라비아를 6-1로 제압했습니다.

또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는 서독이 오스트리아를 역시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하면서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 점수 차를 기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한 팀이 7골을 터뜨린 것도 이날 독일과 브라질 경기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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