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김명수 청문회…'논문 표절' 격돌 예상
입력 2014-07-09 07:00  | 수정 2014-07-09 08:25
【 앵커멘트 】
국회가 오늘(9일)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는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이 있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문회 사흘째인 오늘(9일)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오릅니다.

논문 표절 의혹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 후보자는 부교수와 정교수로 승진할 때 제출한 논문과, 교원대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등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연구비 부당 수령과 언론사 칼럼 대필 의혹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김 후보자에게 충분히 해명의 기회를 준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반드시 낙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8일) 열린 이기권 고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었고,

▶ 인터뷰 : 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전교조와 대화를 해서 위법 사항을 해소해서 정부와 협의를 하면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선주협회 후원으로 해외 시찰을 다녀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군 복무를 소홀히 하고,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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