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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조권 "단순한 게이물 아니다…악플 달거면 직접 보러 와라"
입력 2014-07-08 22:52 
프리실라 조권/사진=스타투데이
'프리실라' 조권 "단순한 게이물 아니다…악플 달거면 직접 보러 와라"

'프리실라' '조권'

2AM 조권이 뮤지컬 '프리실라'와 관련된 오해와 악플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조권은 8일 자신의 SNS에 "인지도나 이미지 때문에 피할 수도 있었던 나의 등장신 마돈나 'MATERIAL GIRL'을 프레스콜에서 하게 됐다. 수많은 기사 사진들로 많은 오해와 악플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그냥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 우정 사랑 부성애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 단지 내가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내가 열심히 잘 할수 있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 아직까진 거부감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여 질 수 있다"며 "그래서 더 멋있게 더 열심히 나의 한계와 벽을 뛰어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조권은 또 "보이는 대로 반응하는 직업을 가져 조금은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 책임감 있게 이겨내고 노력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악플이나 안 좋은 소릴 들으면 노력해도 정신적으로 잘 안되더라"면서 "직접 공연을 보러 오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에 와서 '프리실라'가 어떤 작품인지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 올 여름은 '프리실라'가 책임지겠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프리실라'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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