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4방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8일 청주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7-3, 8회 강우콜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45승1무30패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시즌 46패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넥센의 한방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초 2사 후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 상황에서 강정호가 송창현의 4구째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에 이은 정근우의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넥센은 3회초에만 무려 11득점을 몰아치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이택근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유한준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 에서서 강정호의 2루타로 5-1로 달아났다. 이어 김민성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져 7-1로 격차를 벌렸고, 윤석민의 사구와 로티노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선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10-1까지 달아났다.
이어 서건창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유한준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11점째를 올렸다.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는 박병호의 적시타가 터졌고, 강정호의 2루타로 만든 2,3루 에서 김민성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14-1을 만들며 3회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이어진 5회말 이용규의 2루타와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서 피에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넥센의 뜨거워진 방망이는 7회 3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넥센의 뜨거운 방망이를 식힌 건 비였다. 경기는 8회초 넥센 공격이 진행될 때 내린 폭우로 중단됐다가 강우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타선 지원 속 5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8일 청주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7-3, 8회 강우콜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45승1무30패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시즌 46패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넥센의 한방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초 2사 후 유한준과 박병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 상황에서 강정호가 송창현의 4구째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에 이은 정근우의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넥센은 3회초에만 무려 11득점을 몰아치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이택근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유한준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 에서서 강정호의 2루타로 5-1로 달아났다. 이어 김민성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져 7-1로 격차를 벌렸고, 윤석민의 사구와 로티노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선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10-1까지 달아났다.
이어 서건창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유한준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11점째를 올렸다.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는 박병호의 적시타가 터졌고, 강정호의 2루타로 만든 2,3루 에서 김민성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14-1을 만들며 3회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이어진 5회말 이용규의 2루타와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서 피에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넥센의 뜨거워진 방망이는 7회 3점을 더 추가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넥센의 뜨거운 방망이를 식힌 건 비였다. 경기는 8회초 넥센 공격이 진행될 때 내린 폭우로 중단됐다가 강우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타선 지원 속 5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