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 친구에게 1억원 가량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7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날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아르바이트로 했는데 친구한테 1억을 사기 당했다"며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라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며 "빚을 다 갚은 후 한우로 3끼 다 먹고 싶다"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한편, 비정상회담 홍진호가 과거 스타크래프래트 라이벌인 기욤패트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홍진호는 "친구인 기욤이 비정상회담에 합류한다는데 정말 축하한다" 며 "기욤도 저와 같이 늦은 나이에 예능에 데뷔하는데 저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기 때문에 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진호는 난데없이 "욤아, 한우 먹고 싶으면 연락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비정상회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홍진호 진짜 너무 웃겨요" "비정상회담 역시 대세는 뭔가 다르네" "비정상회담 한우 먹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