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수박과 같은 과일은 단맛이 떨어지고 물러터지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마치 영화처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맛도 유지하고 값이 오르는 것도 막는다고 합니다.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싱싱한 과일을 사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청과시장 상인
- "장마 끝나고 나면 비싸지지, 당도는 떨어지고. 비가 많이 안 오길 바라야지, 많이 오길 바라면 안 되지."
장마철 굵은 빗줄기는 농산물을 상하게 하기 일쑤, 그나마 먹을 만한 건 가격이 치솟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다릅니다.
한 대형마트 농산물 저장소.
산소까지 통제된 저장고 안으로 각종 과일과 채소가 빼곡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수박으로 가득 찬 이 저장고 안의 신소 비율은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사람도 살 수 없는 수준으로 낮춰 수박의 노화를 막는 것입니다."
영화 속 냉동 인간처럼 산소 비율은 4배 가까이 낮추고, 나머지를 질소와 이산화탄소로 채워 농산물을 갓 수확한 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곳에 열흘간 보관한 수박은 꼭지부터 싱싱한데, 냉장 보관한 수박은 꼭지가 시들어 말라버렸습니다.
상추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이홍덕 / 대형마트 물류유통총괄센터장
-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좀 더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첨단 저장기법이 개발되면서, 장마철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수박과 같은 과일은 단맛이 떨어지고 물러터지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마치 영화처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맛도 유지하고 값이 오르는 것도 막는다고 합니다.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싱싱한 과일을 사러 나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인터뷰 : 청과시장 상인
- "장마 끝나고 나면 비싸지지, 당도는 떨어지고. 비가 많이 안 오길 바라야지, 많이 오길 바라면 안 되지."
장마철 굵은 빗줄기는 농산물을 상하게 하기 일쑤, 그나마 먹을 만한 건 가격이 치솟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다릅니다.
한 대형마트 농산물 저장소.
산소까지 통제된 저장고 안으로 각종 과일과 채소가 빼곡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수박으로 가득 찬 이 저장고 안의 신소 비율은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사람도 살 수 없는 수준으로 낮춰 수박의 노화를 막는 것입니다."
영화 속 냉동 인간처럼 산소 비율은 4배 가까이 낮추고, 나머지를 질소와 이산화탄소로 채워 농산물을 갓 수확한 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곳에 열흘간 보관한 수박은 꼭지부터 싱싱한데, 냉장 보관한 수박은 꼭지가 시들어 말라버렸습니다.
상추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이홍덕 / 대형마트 물류유통총괄센터장
-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좀 더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첨단 저장기법이 개발되면서, 장마철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