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스크톱 PC 가상화 기업 패러렐즈가 스마트기기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 '패러렐즈 액세스 2.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PC와 맥북 등 데스크탑 환경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 아이패드용으로만 출시됐던 기존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작년 처음 출시된 이 앱은 영업사원, 부동산 사업자 등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격제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무실에 있는 데스크톱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업무시간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잭 주바레브 패러렐즈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부문 사장은 "아이패드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패러렐즈 액세스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큰 부피의 데스크톱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패러렐즈 액세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 서비스 가입 비용은 1년 19.99달러, 2년 34.99달러다. 최대 5대의 PC까지 원격 접근이 가능하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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