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지해도 포인트 유지

오는 8월부터 신용카드 고객이 카드를 해지하거나 카드 회원 탈회를 요청하더라도 남은 포인트가 소멸시효까지 유지돼 재가입시 다시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그 동안 부가서비스라는 명목으로 약관에 기재되지 않고 카드 안내서나 홈페이지 등에만 게재됐던 포인트제도 관련 내용도 약관에 명시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신용카드 포인트제도 개선 태
스크포스'에서 이런 내용의 포인트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단계적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이용가능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근간을 마련했다며 오는 8월 완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개선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