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의도 "대기업 임금인상 자제" 촉구
입력 2007-03-19 09:00  | 수정 2007-03-19 09:23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도 대기업의 임금인상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상의는 "2000년대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대기업 월평균 임금은 214만7천원으로 중소기업의 140.3%수준이었으나 2006년에는 153.0% 수준으로 늘어나 6년간 격차가 12.7% 포인트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 노동통계국이 31개 주요국가의 임금을 분석한 자료를 인용해 시간당 보수는 2005년 우리 제조업이 13.56달러, 세계 21위로 싱가포르 1.8배, 홍콩의 2.4배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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