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부전선 총기 난사 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총기 난사 사건이 있던 당시 사건을 수습해야 할 부대 소초장이 자리를 비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육군 헌병대는 소초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22사단 GOP에서 임 모 병장이 동료에게 총을 쏜 지난달 21일 저녁, 다른 부대원들은 제대로 대응 사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수습하고, 대응을 해야 할 소초장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초장 강 모 중위는 지원을 요청하러 간다는 이유로 현장을 비웠습니다.
총기고와 탄약고 열쇠를 관리하던 강 중위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부대원들은 대응 사격용 탄약도 제대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친 장병이 탄약고를 열기 위해 자물쇠에 총까지 쐈습니다.
군은 강 중위가 전화로도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데도 자리를 비운 것은 근무지 이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장병들, 부하들을 두고 부대를 잠시 떠났다는 것이 확인이 돼서 이것은 소초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육군중앙수사단은 특수군무이탈 등의 혐의로 군 검찰에 강 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동부전선 총기 난사 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총기 난사 사건이 있던 당시 사건을 수습해야 할 부대 소초장이 자리를 비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육군 헌병대는 소초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22사단 GOP에서 임 모 병장이 동료에게 총을 쏜 지난달 21일 저녁, 다른 부대원들은 제대로 대응 사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수습하고, 대응을 해야 할 소초장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초장 강 모 중위는 지원을 요청하러 간다는 이유로 현장을 비웠습니다.
총기고와 탄약고 열쇠를 관리하던 강 중위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부대원들은 대응 사격용 탄약도 제대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친 장병이 탄약고를 열기 위해 자물쇠에 총까지 쐈습니다.
군은 강 중위가 전화로도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데도 자리를 비운 것은 근무지 이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장병들, 부하들을 두고 부대를 잠시 떠났다는 것이 확인이 돼서 이것은 소초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육군중앙수사단은 특수군무이탈 등의 혐의로 군 검찰에 강 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