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가스쿡탑과 전기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주방 빌트인 전문업체 (주)쿠스한트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가스쿡탑 1구와 전기쿡탑 2구가 설치된 신개념 조리기구다. 에너지 비용이 저렴하고 직화요리가 가능한 가스쿡탑과 유해가스 발생이 없고 열손실이 적은 전기쿡탑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판 전체는 고강도 세라믹 글라스로 만들어 안전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대우건설은 이 제품에 대해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이며 하반기 분양예정인 '서초 삼호 1차 푸르지오(가칭)'에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해 개발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푸르지오'의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주거상품들을 직접 개발해왔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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