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욤 패트리 “과거 한국인에 1억원 사기 당해” 충격
입력 2014-07-08 09:24 

캐나다 출신 전직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에서 사기 당했던 일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대회에서 이기면 만 불 정도 생겼다"며 "스폰서의 도움으로 독립해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은퇴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후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는데 한국인 친구로부터 1억 원을 사기 당했다. 그 친구는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며 "(빚을 다 갚으면) 한우로 3끼 다 먹고 싶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모여 한국의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글로벌 토크쇼다.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날 기욤 패트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욤 패트리, 정말 착하다" "기욤 패트리, 대체 왜 사기를 치는 거냐" "기욤 패트리, 마음씨 좋다" "기욤 패트리, 출연료를 높여라" "기욤 패트리, 한우 좀 사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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