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DB산업은행 등 채권은행, 동부제철, 관리절차 시작
입력 2014-07-08 08:35 

KDB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들이 동부제철의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 경영정상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동부제철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경영정상화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의 채권단은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NH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총 9곳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은 채권행사 유예, 실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통상 대주주와 일반 소액주주의 차등감자, 출자전환, 신규 자금지원, 자산 매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관리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며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