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日 8만명 피난 권고 발령…순간 풍속 초속 75m '비상'
입력 2014-07-07 22:28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 사진=기상청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역대 최강 수준의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발달한 태풍 '너구리(NEOGURI)'가 시속 25km의 속도로 오키나와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구마마토현에는 하루 350mm의 큰 비가 쏟아져 주민 8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발령됐습니다.

또한 7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순간 최대 풍속 초속 75m에 이르는 역대 최강 수준의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8일 오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해상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제주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근접하는 9일에서 10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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