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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재계는...전경련 회장 확정
입력 2007-03-18 20:17  | 수정 2007-03-18 20:17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번주 총회를 열고 석달만에 차기 회장을 선출 문제를 마무리합니다.
현대일가는 21일 고 정주영 회장 6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갖습니다.
이번주 재계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임시 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을 선출합니다.


전경련은 임시총회에 앞서 월요일에 비공개로 회장단회의를 갖고 막판 의견절충에 나섭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현 동양 회장도 복수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 가운데 회장단의 반대가 적은 사람이 앞으로 전경련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현대일가는 오는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주기 추모 행사를 갖습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준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이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주기 추모행사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경영자협의회 포럼을 마치고 중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취임 10주년을 맞는 신 부회장은 19일 롯데의 중국 식품지주회사 출범식에 참석하고 기자간담회도 갖습니다.

재계에서는 사실상 첫 공식석상에 공개적으로 등장한 신 부회장이 앞으로 경영활동을 더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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