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고가아파트 " 더 기다리겠다"
입력 2007-03-18 17:52  | 수정 2007-03-18 17:52
부동산 보유세 급증이라는 악재 속에 주택시장에 매물이 점차 늘고 있지만, 강남을 중심으로는 더 기다려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지내 한 부동산업체 대표는 집 주인들이 고민중이라며 급매물이 1~2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의 또다른 부동산업체 대표는 보유세가 많아도 양도세보다는 적어 집주인들이 집을 팔려 하기 보다는 전세로 급히 돌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도 당분간 집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겠지만 양도세 부담 때문에 매물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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