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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자숙` 근황 공개에도 네티즌 반응은 `싸늘`
입력 2014-07-07 1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불법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이수근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이수근은 친형이 최근 개업한 서울의 한 닭갈비 집에서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에서 이수근은 지금은 복귀 생각은 아예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고 반성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 노릇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강호동 선배님이 연락 주셔서 힘을 많이 주신다”며 제가 따로 연락은 많이 안 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의 반성과 자숙 분위기에도 불편하다는 네티즌 반응이 크다. 다수 네티즌들은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 복귀는 어렵지 않을까” 굳이 왜 인터뷰에 응한걸까” 이러다 슬며시 나오는 게 아닌지 몰라” 아직은 시기상조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건 혐의(상습도박)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현재 자숙 중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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