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i]"7월, 대한민국 안전초석 다져야"
입력 2014-07-07 19:37  | 수정 2014-07-08 09:46
【 앵커멘트 】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국가적 재난과 잇따른 산업현장의 대형사고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는 의미있는 행사장을 이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안전한 일터, 행복한 국민'

제 47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공사장 인부와 구급대원들이 춤을 추며 안전을 강조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한해 일터에서 산업재해자는 9만여명, 이 가운데 1천 9백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열였습니다.

▶ 인터뷰 : 백헌기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전입니다. 국민의 관심이 안전으로 모이고 또 정부정책의 우선순위도 안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

행사 뿐 아니라 뜻깊은 전시도 열렸습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안전장갑이 전시돼있습니다.

안전에 필수인 안전모도 나란히 진열돼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원 / 한국안전보건공단 실장
- "안전이 우선시되는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은 행복한 삶의 기본조건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 수칙을 지키려는 국민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의식을 향상시켜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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