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호 “결혼? 불같은 사랑보다 친구같은 사랑 원해”
입력 2014-07-07 18:53 
배우 이민호가 홍콩TVB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돼 현지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사진=스타토크 방송 캡처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홍콩TVB의 ‘스타토크에서는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팬 미팅을 연 이민호의 인터뷰 소식을 담았다.

이민호는 방송에서 오랜만에 홍콩 분들 만나서 좋고 (반응이)긍정적이라 기분이 좋다”고 홍콩 팬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 중인 영화 ‘강남블루스에 대해 힘들게 사는 캐릭터라, 지금까지 했던 이미지와는 정반대”라며 아마 관객들이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민호는 ‘롱다리 오빠라는 별명에 대해 내 첫 애칭인 거 같다. 정이 많이 가는 별명”이라며 롱다리, 근육질 몸매, 지성, 귀여움, 잘생긴, 유머감각 중 두 가지 선택하라는 질문에 롱다리와 유머감각을 꼽았다. 그는 여자들을 잘생긴 것보다 유머 감각 있고 재밌는 거 좋아하지 않는가”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은 남은 생을 함께 해야 하니까, 불같은 사랑보다는 친구 같은 사람과 해야 더 즐거울 거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호남위성TV ‘쾌락대본영에 초대하고 싶은 배우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중국 매체를 통해 ‘한류열풍에 활기를 넣은 배우는 평을 받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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