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법도박` 물의 빚은 이수근, 친형 닭갈비집서 포착…"지금 복귀 생각 아예 없어"
입력 2014-07-07 18:15  | 수정 2014-07-09 19:59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이 복귀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수근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능력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크게 실망하게 해드렸다. 지금 복귀 생각은 아예 없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이수근은 친형이 최근 개업한 서울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일을 돕고 있다. 이수근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나르기도 했다.
이수근은 최근 근황에 대해 "친형이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가끔 나가 저녁에 일 좀 도와드린다. 개인적으로 요즘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자주 연락하는 동료 연예인에 대해 묻자 "연락은 내가 먼저 하진 않는데 강호동 선배가 많이 전화하셔서 힘을 준다"라며 "나는 그냥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은 없다. 부족한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친형 가게에서 일하고 있구나" "이수근, 도박파문이었네" "이수근, 강호동이랑 연락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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