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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 역대 2번째 높은 수치
입력 2014-07-07 17:49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수가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평균 관중수가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8강전까지 평균 5만 2762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2번째로 높은 관중수로 2006 독일월드컵(평균 5만2491명)을 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1994년 미국월드컵으로 평균 6만8991명을 기록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치러진 60경기(총 64경기)에서 98.3%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 관중 수는 316만 5693명에 달한다. 준결승 2경기와 3-4위전, 결승전까지 치르면 평균 관중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델리아 피셔 FIFA 대변인은 미국월드컵 당시 경기장 수용 인원이 워낙 커 1위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월드컵 당시에는 24개(총 52경기) 본선진출국이 참여했음에도 총 360만 명이 경기장을 찾아 최고의 흥행을 이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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