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데코네티션, 경영권 매각소식에 하한가
입력 2014-07-07 17:17 
여성 의류업체 데코네티션이 이랜드그룹의 매각 소식에 급락했다. 7일 데코네티션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1080원에 마감했다.
주가 급락세는 지난 4일 회사 측이 최대주주인 이랜드월드가 보유 지분(보통주 75.93%ㆍ우선주 100%)을 JP어드바이저 외 2인에게 매각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코, 이앤씨 등 5개 여성복을 보유한 데코네티션은 지난해 1300억원 매출과 4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이랜드그룹의 중국 완다그룹으로부터 투자유치 소식에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데코네티션 지분 5.63%을 취득한 엔터테인먼트업체 웰메이드예당은 이날 3.76% 하락한 3585원에 마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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