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단, 동부제철 자율협약 합의…구조조정 착수
입력 2014-07-07 15:34 

동부제철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7일 "채권은행이 동부제철 공동관리에 합의한다는 동의서를 모두 보내와 자율협약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공동관리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농협, 하나·신한·우리·외환·기업은행 등 총 9곳이다.
자율협약 개시에 따라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원에 대한 차환발행 지원도 예정대로 이뤄지게 된다.
채권단은 3∼4개월간 실사를 거쳐 이르면 회사 측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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