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 대진…결승행 티켓은? [MK그래픽]
입력 2014-07-07 14:35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통산 20번째 세계 최고 축구 축제의 정상에 오를 기회는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4개국에게만 주어졌다.
4개국의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가 10회다. 4년마다 단골손님으로 월드컵 결승에 자주 명함을 내밀었던 전통의 강호가 생존했다.
지난 대회 우승국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전통의 강호는 토너먼트에서 더 이상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통산 5회로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은 홈 이점을 살려 역대 최다인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4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꿈꾼다. 1990 이탈리아월드컵 준우승 이후 24년 만에 준결승 문턱을 밟은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3번째 우승에 나선다.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네덜란드는 통산 3번 준우승만 했는데 그 한을 풀고자 한다.
준결승은 오는 9일과 10일 열린다. 브라질과 독일이 9일 벨루 오리존치의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첫 판을 치르며,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하루 뒤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마지막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역대 전적에서는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앞선다. 브라질은 독일을 상대로 12승 5무 4패로 크게 앞서있다. 네덜란드 또한 4승 3무 1패로 아르헨티나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결승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