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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측 “변칙개봉 거짓 변명? 잘못된 내용…현재 상황들 불편”
입력 2014-07-07 11:54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혹성탈출 변칙개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혹성탈출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7일 MBN스타에 10일로 확정된 개봉일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주장은 거짓 변명이다라고 밝힌 수입사 (주)메인타이틀픽쳐스 이창언 대표 주장에 대해 거짓변명은 잘못된 내용이다. 거짓말 한 게 하나도 없다. 거짓말 할 게 뭐가 있겠나. 우리도 정확하게 근거가 뭔지 여러 가지로 알아보고 있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어 사실 불합리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영등위에서 심의를 안내줘서 개봉일을 늦췄다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접수가 늦어져서 심의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였다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 너무 안 좋게만 이야기하려고 몰아가는 것 같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 기사로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황들이 상당히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개봉일이 바뀔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미 예매가 열려서 관객들은 예매하고 있고, 현재 우리는 원래 했던 계획대로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게 이번 일에 대해 대응하겠다는 생각도 없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고 전했다.

앞서 영화 ‘사보타지의 수입사 (주)메인타이틀픽쳐스 이창언 대표는 7일 3차 성명서를 통해 7월 16일 예정이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기습적으로 7월 10일로 변칙개봉 확정으로 인해 한국 영화계는 대혼란에 빠져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확인 결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됐다”며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거짓변명으로 일관하며 지금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의 7월 10일 개봉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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