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소서, 본격적인 더위시작…`밀가루 음식 먹는 날`
입력 2014-07-07 11:28 

7일은 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소서(小暑)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는 제철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시기다. 이 무렵에는 밀과 보리가 제철이기 때문에 국수나 수제비, 콩국수 등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다. 이날은 농사철 중 한가한 시기이기도 해 손이 많이 가는 밀가루 음식을 해먹기에 적합한 때다.
밀은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에서는 민어가 한창 많이 잡힐 때라 민어찜과 구이, 조림, 회를 비롯해 민어 고추장국과 민어포 등을 먹을 수 있다.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봄·여름철에 차가워지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소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서, 밀가루 음식 해먹는 날이네" "소서, 민어가 잘 잡히는 시기구나" "소서, 밀이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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