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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 감독, `지구 1위 탈환하러 갑니다` [MK포토]
입력 2014-07-07 08:4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구 선두 LA다저스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9승(39패)을 기록,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중인 다저스와의 승차를 없앴다. 다저스가 이날 콜로라도에 이길 경우 둘의 승차는 반게임이 유지된다.

7회 1사 1루에서 호아킨 아리아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 아웃 상황을 놓고 샌프란시스코 보치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결과는 아웃.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은 6 1/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105개, 평균자책점은 3.91이 됐다. 지난 6월 26일 샌디에이고전 노히트노런을 포함, 최근 3경기에서 23 1/3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줬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제시 한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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