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수익이냐? 손해냐? 갈림길에 서있는 증권시장
입력 2014-07-07 07:53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미국시장이 독립기념일 관계로 쉬어가는 바람에 국내시장은 오늘 자력생존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해외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있고 그로인하여 국내시장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함께 긍정적인 영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잠정실적 발표가 8일 나오게 됩니다.

영업이익 8조 원이 깨졌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워낙 실망감을 많이 만들어놔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수준이라도 실망스러운 실적이 나온다면 130만원을 버티면서 기대하고 있던 물량들이 매도로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반등이 진행되려면 오늘은 130만원 이상에서 잘 지켜주는 모습을 보이고, 내일은 잠정실적이 8조 3천억 ~ 8조 7천억 사이에 나와주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위로 나와주면 삼성전자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에버랜드의 연내 상장추진과 IT업종의 성수기가 3분기부터 진입되기때문에 그에따른 기대감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원래 2분기는 비수기이기도 하였고요.

어찌되었건 시장에 좋은 쪽으로 진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삼성전자의 흐름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피 시장은 2000p 위쪽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아직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이번주에 있을 만기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금통위도 이벤트가 될 수는 있겠지만 금리동결은 어느정도 예상되어있기때문에 큰 변수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2000p 를 넘어서면서 투신의 매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외인들의 매수세를 압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따라 불안한 수급동향이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시장이 단기적 변동성을 가지더라도 2000p 위쪽이라면 큰 부담은 없겠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매수유입을 통하여 2050p 이상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더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만기일 변수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 코스피의 추가상승이 달려있겠습니다.

코스피는 이번에 무난히 2050p 이상 상승하게 된다면 연내 2200p~2300p 정도는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강하게 올라오면서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우량주들도 같이 올라오는 모습이지만 수익률 면에서는 중소형주들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것이 코스닥 시장의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저항대로 여겨졌던 550p를 넘겨주는 모습이 나와서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기에 많이 올라왔다는 것은 또다른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기에 많이 오르면 필연적으로 단기조정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추가상승이 더 나온다면 오히려 기대감보다는 조심해야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긴장하셔야 할 것 같네요.

또한 최근 코스닥의 중소형주들의 강하게 올라오니까 우량한 대형주도주를 쉽게 매도하고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저 오르는 모습만을 보고 종목교체를 하게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 쉬우니 꼭 심사숙고하시고 주의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시장이 여러분에게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 종목들의 수익률에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한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CJ대한통운의 경우 1차매수 이후 추가상승을 예상하여 2차매수까지 끝낸 시점이 바로 차트에서 보여지는 노란색 동그라이 구역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틀동안 상승한 상승폭이 10%가 넘는 답니다.

물론 단기급등이라서 살짝 들어올 수도 있겠으나 추세가 신고가로 진행되고 있고 기대감이 커져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12만원대의 매력적인 가격대를 다시 경험하기 어려울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주도주는 덩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덩치가 큰 주도주가 탄생하면 그 상승흐름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감있고 단단하면서 기대감이 큰 추세의 종목들을 공략한다면 여러분 계좌가 큰 수익으로 연결될 것 입니다.

최근 손실났던 계좌들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좋은 소식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지요.

어떤 종목을 포트에 담아두느냐가 여러분의 계좌색깔을 결정지을 것 입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세요!

성투사 최하영 대표 (02-2000-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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