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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3할 타자` 토니 그윈과 함께하는 샌디에이고 팬들 [MK포토]
입력 2014-07-07 05:51 
서부지구 1위를 두고 LA다저스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위 탈환을 노린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48승(39패)을 기록, 같은 날 콜로라도에 패한 다저스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트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외야에 설치 된 토니 그윈 동상에 추모의 꽃들이 가득 놓여 있다. '영원한 3할 타자' 토니 그윈은 지난 6월 향년 54세의 나이에 침샘암으로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토니 그윈은 8번의 타격왕과 15번의 올스타를 거머줬으며, 2007년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20시즌 통산 타율 0.338, 135홈런, 3141안타를 기록해 '최고의 교타자'로 불린다. 그는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1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해 '영원한 3할 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린스컴(30)은 지난달 26일 홈구장인 AT&T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볼넷 무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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